키맨 배상윤 이재명과 대북송금 무관 확인서 제출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서영교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14일 오후 쌍방울 대북송금 조작기소 의혹 사건 청문회에서 배상윤 KH그룹 회장이 보낸 확인서를 공개했다. 배 회장은 확인서에서 쌍방울 대북사업과 이재명 대통령이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2026..4.14. 국회방송 갈무리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과 경제 공동체 로 불리는 배상윤 케이에이치(KH) 그룹 회장이 14일 쌍방울 대북사업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전혀 무관한 일 이라는 내용의 사실 확인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이른바 대북송금 사건 키맨 으로 불리는 배 회장은 수천억 원대 배임과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국외로 도피한 상태다. 쌍방울과 관련이 깊은 배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대북송금 사건이 무관하다고 국정조사를 통해 밝힌 만큼, 조작수사·기소 논란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서영교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14일 오후 쌍방울 대북송금 조작기소 의혹 사건 청문회에서 배 회장이 보낸 확인서를 공개했다. 확인서는 배 회장의 신분증 사본과 함께 팩스를 통해 국회에 전달됐다.
서 위원장이 공개한 확인서에서 배 회장은 김성태 쌍방울 회장과 배상윤 KH 회장 본인이 2019년 북한과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사업상의 목적이었으며 경기도와는 무관하다 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었다 고 과거에 에스비에스(SBS)와 인터뷰 한 내용은 모두 사실임을 재확인한다 고 밝혔다. 앞서 배 회장은 지난해 6월 SBS와 인터뷰에서 (북측에) 비밀스럽게 돈을 주는데 경기도가 어떻게 끼겠냐 며 이재명 지사님하고 경기도하고는 전혀 무관한 일 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서 위원장은 쌍방울은 경기도와 아무 관계가 없다. 김영남 전 수원지검 형사6부 부장검사가 (청문회에서) 이야기했듯이 쌍방울이 사업상 목적으로 일하게 된 것 이라며 다시 한번 KH그룹 배상윤 회장의 확인서를 통해 확인한다 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서영교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14일 오후 쌍방울 대북송금 조작기소 의혹 사건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14. 국회방송 갈무리
아울러 배 회장은 국회에 보낸 불출석 입장문에서도 이 대통령과 대북송금 사건이 무관하다고 재차 확인했다. 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공개한 불출석 입장문에서 배 회장은 별건의 별건으로 회사를 죽이려고 했고 수백 차례 압수수색과 소환조사를 받아야 했다. 그리고 마침내 경기도 대북송금에 연결지어 별건 수사로 이어갔다. 엉뚱하게도 피의자 이재명은 우리하고 아무 상관이 없는데 그걸 가지고 압수수색을 했고 아무리 수사해도 관련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다 며 털어도 털어도 나오지 않으니 관련성이 불분명한 사안까지 무리하게 끌어와 수사를 이끌어갔다. 그래서 어쩔 도리없이 사실을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사실을 이야기하면 회사가 망하니까 지금 (국외에서) 못 들어오고 있다 고 밝혔다.
확인서·입장문에 대한 배 회장의 변호인 발언도 함께 공개됐다. 박선원 의원이 공개한 통화 녹음에 따르면, 배 회장의 변호인은 김성태 회장이 외국에서 잡혀왔을 때 공항에서 본인은 이재명과 관계가 없고 통화한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 는 취지로 말했는데,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마치 모든 것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방북을 돕기 위해서 모든 일을 한 것처럼 진술의 색깔이 바뀌었다 며 KH가 볼 때는 (배상윤)본인이 귀국해도 쌍방울처럼 회사를 살려주겠다라는 회유와, 안 그러면 주변인까지 전부 다 구속을 시킬 수 있다, 회사가 다 공중분해된다는 협박을 (받고), 똑같은 프레임에 짠 진술을 강요할 것이 너무나 명약관화하기 때문에 배 회장은 출장갔다가 귀국도 못하고 저렇게 있었던 것 이라고 말했다.
변호인은 통화에서 (배 회장이) 거짓 진술을 해야 (검찰이) 회사를 더 이상 털지 않겠다는 거고, 그걸 안 했기 때문에 회사를 별건의 별건의 별건으로 다 기소를 했다 면서 배 회장이 다른 인터뷰 때 내가 살자고 거짓 증언을 하면 이재명 지사가 죽는다라는 취지로 말한 적이 있다. 사실대로 말하면 내가 죽고. 그래서 귀국을 안 한다고 했다 고 전했다.
배상윤 KH그룹 회장이 국회에 제출한 불출석 입장문. 2026.4.14.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이날 청문회에선 대북송금 사건의 본질이 쌍방울그룹의 주가조작 사건이었고, 검찰의 수사 타깃도 당초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했다가 이 대통령으로 옮겨갔다는 국정원 고위 관계자의 증언도 나왔다.
노은채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은 민주당 박성준 의원의 쌍방울 주가조작 관련 질의에 (2019년 당시) 북한정보 수집국장이었다. (대북 정보) 대부분을 다 총괄했다 며 그 당시에 안부수와 쌍방울이 대북사업을 활용해서 주가를 조작한다는 정보가 여러 경로로 입수됐다 고 밝혔다.
노 전 실장은 특히 그 당시 유엔(UN) 대북 제재, 미국 행정조치, (정부의) 5·24 조치 등 3중 제재가 있는 사항이었다. 이런 3중 제재 하에서 북한의 지원이나 송금 부분을 국정원 차원에서 굉장히 촘촘히 봤고, 미국과 국제사회에서도 이 부분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경기도 차원에서 송금·대납을 하는 부분들이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본다 며 (당초) 정치권과 검찰에서 쌍방울 문제를 문재인 대통령과 과거 국정원을 겨냥하는 그런 기류가 있었는데, 차츰 시간이 경과하면서 검찰의 수사 타깃이 이재명 지사로 바뀌는 흐름이 있었다. 2022~2023년도에 예의주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사안이 기억이 난다 고 했다.
그는 다만 검찰의 참고인이나 법원의 증인으로 나선 적이 없다. 제가 그 당시에 북한 정보 수집을 총괄하는 부서장이었기 때문에 안부수에 대한 부분 등에 대해서 누구보다 정통한 사람이었는데, 그 당시에 저를 참고인이나 법원의 증인으로 부르지 않아서 저도 상당히 의아했다 고 말했다.
노은채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이 14일 오후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쌍방울 대북송금 조작기소 의혹 사건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14. 국회방송 갈무리
국가정보원 주재관 김○○도 비공개로 증인 출석해 대북송금 사건에 대해 진술했다. 그는 제 보고서에도 나와 있지만 1월 24일 (쌍방울 계열사 나노스) 주가가 82% 뛴 사실이 있고, 그 시기에 쌍방울과 북한의 접촉이 있었고, 김형기 전 통일부 차관이 (쌍방울 고문으로) 영입이 되는 등 대북 소스가 언론에 보도된다. 그러면서 주가가 많이 뛰었다 며 인위적인 (주가)부양으로 봐야된다 고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