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업들 EU 제조물책임법 소송 폭탄 비상...트럼프 정부에 개입 긴급요청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국 주요 기업들이 트럼프 행정부에 올해 12월부터 시행되는 유럽연합(EU)의 개정 제조물책임지침(PLD, Product Liability Directive)에 적극 개입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EU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디지털 서비스까지 제품 책임 범위에 포함하면서, 미국 기술·제조·제약 기업들이 유럽 전역에서 대규모 소송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8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상공회의소가 주도한 5개 주요 미국 산업단체는 최근 미 무역대표부(USTR)의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대표에게 서한을 보내, EU 집행위원회와 적극적으로 협상해달라 고 요청했다. 이들은 개정 지침이 미국 기업에 상당한 새로운 비용과 위험을 초래한다 며 이행 일시중단(pause)까지 EU측에 요청해달라 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