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끝났지만… 완성차 하투는 이제 시작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경기도 광명시 오토랜드 광명에서 임금 및 단체교섭을 진행중인 기아 노사. /사진=전국금속노동조합 기자동차지부 홈페이지
[딜사이트경제TV 김현일 기자] 여름 기간에 걸쳐 이뤄지는 국내 완성차 업계의 임금 및 단체협약, ‘하투’(夏鬪, 여름 투쟁)가 생각보다 길어질 전망이다. ‘큰 형님’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급협상을 수월하게 마무리함에 따라 타 업체들 역시 수월하게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과 달리, 기아·GM(지엠) 한국사업장·KG모빌리티(이하 KGM)·르노코리아의 협상은 좀체 진전이 없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기아 노사 양측은 지난 6·7일 4·5차 본교섭을 가졌다. 노조 측이 여름휴가에서 돌아옴에 따라 협상을 재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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