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vegetarianism)와 엄격한 채식주의(veganism)는 동물복지에 대한 것인가 아니면 도덕적 우월성에 관한 것인가? [뉴스] 소설가 한강의 맨부커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룬 요즘 소설 「채식주의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소설 「채식주의자」는 육식을 거부하는 한 여인의 이야기로 육식을 인간의 본능적 욕망으로 본다면 점점 야위어 나무처럼 되어가는 여인의 모습은 욕망과 관습을 거부하는 일종의 저항의 표현으로 보인다. 인간의 욕망 때문에 고통 속에 죽어가는 동물들을 볼 때 소설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채식주의는 인간의 욕망과 관습에 대한 저항의 맥락과도 닿아 있는 것 같다. 이와 관련된 동물 복지에 관한 견해를 <the guardian>이 2016년 5월 2일 보도했다. 윤리적인 육식 생활은 우리가 소비하는 동물들이 불필요한 고통 없이 살고 죽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