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의 경계는 없다” K-스타트업 왕중왕 주인공은… [start-up]
“패션 관련 온오프라인 정보를 인공지능과 딥러닝으로 수집해 잘 팔릴만한 디자인을 생성하거나 추천한다. 인공지능을 통해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만큼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디자이너를 대체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디자이너에게 도움이 되고 패션회사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거다. 예컨대 사소한 디자인을 수정하기 위해 같은 그림을 수 십장씩 그리는 일은 인공지능에게 맡기고 사람은 좀 더 창의적인 일을 하도록 돕는 것” 신기영 디자이노블 대표가 피칭을 마쳤다. 신 대표는 28일 열린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에 해당 아이템으로 창업리그 부문 대상을 거머줬다.
총 상금 규모 13억 5,000만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 최대 상금 창업경진대회인 K-스타트업 2019 왕중왕전이 동대문 디지털플라자에서 열렸다. 대상을 수상한 디자이노블에는 상금 3억 원이 돌아갔다. 신 대표는 우승 소감을 묻는 자리에서 “권투선수가 생각났다”며 “트로피를 들고 있어도 온 몸은 상처투성이인 것 같다. 다른 창업자들도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건넸다. 객석에 앉아 시상식을 지켜보던 신 대표 가족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