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왓챠 기술도용 분쟁.. 오비이락? 적반하장?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LG유플러스와 왓챠 로고. / 사진= 각 사/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최근 베타 서비스중인 U+tv 모아가 왓챠로부터 기술도용 의혹을 받고 있다.
서비스 유사성 만으로 잘잘못을 판단하기엔 어려워 보인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체나 키노라이츠 등 스타트업 역시 왓챠피디아와 유사한 메뉴 구성을 취하고 있어서다.
다만 다른 OTT업체와 LG유플러스가 다른 점이 하나 있다. 바로 왓챠가 지난해 투자를 약속한 LG유플러스에게 자사의 콘텐츠 평가 서비스 기술과 노하우 등 핵심 정보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양사 간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은 가운데 기술도용 분쟁은 장기화될 국면이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왓챠에게 법적 대응까지 예고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