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악재 겹쳤다...EU 2차 심사 재개에 과징금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과의 합병에 악재가 겹치면서 경고등이 켜졌다. 18일 EU(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2단계 심층 심사에 들어간다고 밝힌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현대중공업에서 지주회사로서 법인명을 변경한 한국조선해양을 고발했다.현지시각 EU집행위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합병 건에 대해 1차 심사를 마쳤다. EU집행위는 두 기업의 합병이 글로벌 상선시장의 경쟁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2차 심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차 심사는 90일간 이뤄지며 내년 5월 7일에 심사 결과를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