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디플로 리뷰] 광대는 과연 문제적 존재인가 [뉴스] “오늘날에는 배우의 권리를 정당화하기 위해 경제를 언급한다. 2004년 문화부 장관에게 제출된 기요 보고서는 2003년 아비뇽 연극제를 취소했던 예술인의 심정을 담아 ‘공연예술 분야에서 창출하는 부가가치는 항공, 조선, 철도 산업 분야의 부가가치와 맞먹는다’고 주장했다. 그 후 경제적인 논거는 정당성 부여를 위해 자주 등장하고 있다. 존재의 이유로서 수익성의 우위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슬픈 해결책이다. 놀이의 필요성, 상상력을 공유하는 행위의 필요성, 인간의 꿈을 재현하는 호사의 필요성 등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궁색한 변명일 뿐이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기사 “광대는 과연 문제적 존재인가”의 마지막 문단은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