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산업, 거품 덜어내고 성숙기 올랐다” [start-up] AR과 VR기술은 이제 과도한 기대치와 거품이 빠지고 각자 쓰임과 목적을 찾는 단계에 이렀다. 2020년을 기점으로 5G는 엄청난 확장세를 보일 것이다. 이런 시점과 AR/VR 디바이스, 서비스 개발이 맞물리면 새로운 실감, 몰입형 산업이 공격적으로 시장 지배에 나설 것이라 본다.” 최재홍 강릉원주대 교수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열린 VR, AR 산업전망 세미나에 참석해 말했다.
최 교수는 이어 내년 5G가 엄청난 확장세를 보이면서 AR, VR이 제공할 몰입형 서비스는 게임뿐 아니라 스마트 팩토리, 원격수술, 커머스를 비롯해 광범위한 영역에 쓰일 것”이라며 초기와 달리 이제는 몰입형 서비스를 어떻게 비즈니스에 연결해야 할지, 어떤 산업과 연계해 시장을 만들어낼지에 대한 그림이 보다 구체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기술, 영역간 융합과 개방을 통해 부가가치를 최대로 끌어올릴 방법을 모색할 때다. 물론 콘텐츠, 네트워크, 디바이스, 플랫폼의 균형있는 발전 역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전자전과 연계해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개최한 행사로 VR/AR산업의 새로운 확장성을 주제로 내걸었다. 최재홍 교수를 비롯해 박재완 맥스트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