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자산 매각 나선 롯데케미칼...입질 없어 난항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건설 현장. /제공=롯데케미칼
[딜사이트경제TV 박민규 기자] 롯데케미칼이 유동성 위기를 진화하기 위해 해외 자회사 전부를 매각 리스트에 올렸지만 석유화학 업황 침체에 알짜자산조차 매각에 애를 먹고 있다. 실투자 비용이 7조원 안팎으로 추정되는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는 원매자가 없어 증권사 대상의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이 지연되고 있고, 파키스탄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사업 자회사인 롯데케미칼파키스탄리미티드(LCPL) 매각 작업은 표류 중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미국 에틸렌글리콜(EG) 생산법인(롯데케미칼루이지애나LLC)과 인니 라인 프로젝트의 지분을 활용해 총 1조3000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