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그 생생한 현장을 가다] 주거를 넘어 의료, 교육까지 강한 유대로 함께 하는 은혜공동체주택협동조합 [교육] 주택만 아니라 교육비, 의료비 모두 무상인 협동조합
은혜공동체주택협동조합의 조합원 중에서 개인의 전체 소득 가운데 24%를 은혜공동체에 내면 본인과 자녀의 교육비, 의료비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북유럽의 복지국가에서 실현하고 있는 수준의 복지다. 그리고 로버트 오언이 미국 인디애나주에 가서 시도했던 뉴하모니, 도산 안창호 선생이 꿈꾸던 이상촌, 현재 지구촌 일부에서 실현하거나 추구하는 커뮤니티의 한 모습이다. 서울 도봉구 도봉산 아래 자리하고 있는 은혜공동체주택협동조합을 방문하여 이 협동조합의 창립을 주도하고 초대 이사장을 지낸 박민수 목사를 만나 24년 동안의 이야기를 듣고 정리했다. 은혜공동체주택협동조합은 은혜공동체라는 개신교 모임에서 설립한 협동조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