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에너지스, 프랑스 최초 열분해 공장 가동...폐플라스틱서 합성유 생산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프랑스의 에너지 거물 토탈에너지스(NYSE: TTE)가 재활용이 어려운 폐플라스틱을 합성유로 전환하는 프랑스 최초의 첨단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을 본격 가동했다고 20일(현지시각) ESG투데이가 밝혔다.
이번 설비는 프랑스에서는 처음으로 가동하는 화학적 열분해 공장으로, 기존 소각·매립에 의존하던 폐기물 처리 구조를 바꾸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신규 공장은 파리 인근 그랑푸이(Grandpuits) 부지에 위치하며, 연간 1만5000톤 규모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 시설이 해당 부지를 ‘제로 원유(zero-crude)’ 기반 산업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핵심 단계라고 설명했다.
프랑스의 에너지 거물 토탈에너지스(NYSE: TTE)가 재활용이 어려운 폐플라스틱을 합성유로 전환하는 프랑스 최초의 첨단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을 본격 가동했다고 20일(현지시각) ESG투데이가 밝혔다. /회사 보도자료 기반 챗GPT 생성이미지
열분해 기술로 재활용 불가능 플라스틱의 한계 극복
이 공장의 핵심 기술은 영국의 첨단 재활용 전문 기업인 플라스틱 에너지(Plastic Energy) 가 공급한 열분해(Pyrolysis) 공법이다. 이는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폐플라스틱을 고온으로 가열해 액체 상태의 합성유(Tacoil)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 공장은 기존의 기계적 방식으로는 재활용이 어려워 매립되거나 소각되던 혼합 플라스틱 폐기물을 원료로 사용한다.
이렇게 생산된 합성유는 석유화학 공정의 원료로 투입되어, 기존 화석 연료 기반의 나프타를 대체하게 된다. 즉, 기존 화석연료 기반 원료를 일부 대체하면서 순환경제 구조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랑퓌 사업장, 제로 원유 플랫폼으로 탈바꿈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위해 토탈에너지스는 2023년 환경단체 시테오(Citeo)와 폐기물 관리기업인 파프렉(Paprec)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폐플라스틱 공급망을 구축한 상태다.
이번 공장 가동은 그랑퓌 정유 공장을 원유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제로 원유 복합 단지로 전환하려는 토탈에너지스의 전략적 행보 중 하나다.
토탈에너지스의 재생에너지·연료·화학 부문 수석 부사장인 발레리 고프(Valérie Goff)는 프랑스 최초의 첨단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가동은 그랑퓌 사이트를 무(無)원유 단지로 전환하는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 라며, 파트너사들과 함께 프랑스의 새로운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의 탄생을 지원하고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