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9월 예대금리차 축소…0.8%p대 재진입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국내 5대 시중은행 사옥. /사진=각 사.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은행권 예금금리와 가계대출 금리 간 격차를 의미하는 ‘예대금리차’가 지난달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금리 정기예금의 만기를 앞두고 은행권이 경쟁적으로 예금금리를 높인 것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2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9월 가계 예대금리차(정책금융 제외) 평균은 0.836%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0.936%p) 대비 0.1%p 낮은 수치다.
이로써 지난 6월(0.93%p)부터 8월까지 0.9%p대를 기록했던 가계 예대금리차는 다시 0.8%p대로 내려앉았다.
통상적으로 예대금리차는 은행의 수익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예대금리차가 클수록 이익이 커지고, 예대금리차가 작아질수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