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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택소노미, 기업 자본 투자의 약 20% 연관...자본시장 내 활용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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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참여자들이 EU 택소노미를 점점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EU집행위원회는 6일(현지 시각) ‘EU 택소노미의 실제 활용(The EU Taxonomy’s uptake on the ground)’라는 분석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는 기업, 공공 기관, 금융 기관들이 비즈니스 전략, 전환 계획, 투자 및 대출에 택소노미를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증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이 택소노미를 선도적으로 활용하는 경우에 높은 기업 가치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 결과도 덧붙였다.  EU 택소노미는 유럽연합의 녹색 산업 분류체계로, 특정 경제활동의 수출과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U 택소노미는 2020년 6월 발표됐으며 2022년 2월 원전과 천연가스를 포함하는 최종안이 확정됐다.  EU에 상장된 대기업들은 올해부터 택소노미 적합(Taxonomy-aligned) 매출액 및 투자계획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하고, 2025년부터는 기업 지속가능성 정보 공개 기준(CSRD) 적용 대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U집행위원회가 발표한 택소노미 현황 보고서/EU집행위원회   자금 조달에 택소노미 신경 써야... 공공기관의 녹색채권 90%, 대형 은행 자산의 50%가 택소노미 기반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택소노미를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고 있다. EU 회원국의 공공기관들이 지난해 발행한 녹색 채권의 90%는 모금된 자금을 친환경 프로젝트에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설명하기 위해 EU 택소노미를 참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은 2023년 글로벌 녹색채권 발행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녹색자금 조달을 주도하고 있다.  은행들도 대출 전략과 기업의 투자 계획을 평가할 때 택소노미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대형 EU 은행 자산의 평균 50% 이상이 택소노미에 부합하는 모기지 및 기타 대출로 확인된다.   보고서는 주식 시장 데이터를 살펴보면, 최근 몇 년간 높은 분류 수치를 공시하는 기업이 전체 시장을 능가하는 성과를 보였으므로 택소노미에 부합하는 것은 긍정적인 시장 성과와 상관관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EU택소노미 리더(Leader) 및 전환(Transition) 기업은 2019년 이후 STOXX 600 및 MSCI ACWI 지수를 능가하는 성과를 거뒀다./EU집행위원회 EU에서 발행되는 펀드의 56%는 환경적 또는 사회적 특성을 촉진하거나 지속 가능한 금융 공시 규정(SFDR)에 따라 공시된 지속 가능한 투자 목표를 가지고 있다. 보고서는 운용되는 자산 중 1800억 유로(약 268조원)가 EU 기후 전환 벤치마크 및 EU 파리협정 연계 벤치마크의 기준을 충족하며, 곧 2000억 유로(약 298조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택소노미에 부합하는 자산은 아직 비중이 작지만 점점 증가하고 있다. 앞서 언급된, EU 기후 전환 벤치마크(EU CTB)는 탄소배출 수준을 측정하고 과학적으로 감축하는 기업들을 선택하기 위한 지표이고 EU 파리협정-연계 벤치마크(EU PAB)는 지구의 평균 온도를 2℃ 낮추기 위한 파리협정 목표에 기여한 기업들을 선택하기 위한 지표다. EU집행위는 2018년 이 두 가지 저탄소 벤치마크를 개발하고 벤치마크에 대한 ESG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규정을 제안한 바 있다.  EU집행위는 택소노미의 유용성과 시작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택소노미 네비게이터’라는 이행 지침을 통해 주요 변동사항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해당 지침은 택소노미와 관련된 정보공개 대상인 대기업과 그렇지 않은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택소노미를 지속가능성 관련 정책의 기반으로 잘 활용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금융업계 종사자는 임팩트온에 “유럽의 재무보고자본그룹(EFRAG)에서도 지속가능금융을 통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자 택소노미 기준을 최상단에 배치하고, 기업공시(CSRD)와 금융공시(SFDR)의 기초로 활용하고 있다.”라며 “한국도 택소노미가 있는 주요국임에도 공시체계를 디자인할 때 적극 활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너무나 아쉽다”고 말했다.    EU기업, 택소노미 관련 투자금 371조원 산업별 택소노미 적합 투자 현황/EU집행위원회 유럽의 기업들은 투자자의 요구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자본을 택소노미를 참조하여 투자하고 있다.  EU 기업이 투자하는 총자금의 20%가 택소노미와 연계되어 있음이 확인됐다. 약 600개의 유럽 기업이 1910억 유로(약 285조원)에 달하는 자본 투자를 택소노미에 부합하게 실행했다고 공개했다. 올해는 5월 기준으로 이미 2490억 유로(약 371조원)가 투자금으로 집계되어 지난해보다 상당한 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보고서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총 4400억 유로(약 657조원)가 택소노미 연계된 자본 투자금으로 집계됐는데, 택소노미 공시 대상 기업의 범위가 CSRD의 적용 기업으로 확대되면 투자금이 함께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전력 공급업체가 전체 투자금의 절반(57%)을 차지하고 그 뒤로는 소비재(18%), 산업재(11%), 에너지(6%) 업종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독일에 위치한 기업들이 1140억 유로(약 170조원)로 가장 많은 연계 투자를 진행했고, 프랑스가 630억 유로(약 94조원), 스페인 600억 유로(약 89조원), 이탈리아 480억 유로(약 72조원)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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