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총수의 최후 ③] 제2의 조양호 회장 당분간 등장 어려울 것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국민연금과 사모펀드 KCGI의 적극적 의결권 행사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낙마했으나 제2의 조양호 회장이 나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달 27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선임안이 부결됐다. 조 회장 일가의 각종 갑질로 오너 리스크를 우려한 국민연금 등 주주들이 등을 돌린 결과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제2의 조양호 회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조양호 회장 사건을 특수한 사례로 보고 있다.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미디어SR에 대한항공이 아주 예외적인 케이스다. 오너 일가 전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