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카드업계...신년사 공통 키워드는리스크 관리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왼쪽부터)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사진=각 사 제공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카드사 수장들이 2024년 갑진년 (甲辰年) 신년사에서 일제히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다. 지난해 고금리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 등의 이유로 매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최악의 한 해를 보낸 만큼 성장에 방점을 찍기 보다 계속되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실제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국내 8개 전업카드사(신한·KB국민·우리·하나·삼성·롯데·현대·BC카드)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7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선방했던 글로벌 성적표도 하반기부터 꺾이고 있다. 동남아 공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신한·KB국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