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통신업 진출길 열려...참전 선언한 우리銀, 실효성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우리은행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알뜰폰(MVNO) 사업이 은행 부수업무에 포함되면서 은행권의 통신업 진출이 가능해진 가운데 알뜰폰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우리은행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전반적인 이자수익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알뜰폰 사업을 통한 비이자익 개선뿐 아니라 고객 락인(Lock-in)효과, 나아가 상생금융에도 긍정적 이미지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올해 조병규 행장을 중심으로 ‘연내 리딩뱅크 탈환’을 공언한 만큼 알뜰폰 사업이 금융을 넘어 비금융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우리은행, 나아가 타 은행들의 알뜰폰 시장 진출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기 힘들 것이란 냉정한 전망도 제기된다.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사업이 여전히 적자 상황을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