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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Q ACC] SOCAP23, 성과공유회를 통한 인사이트 공유의 현장
[채용]
지난 11월 14일, SOCAP23에 참여했던 임팩트 스타트업 대표와 임팩트스퀘어 관계자, 그리고 SOCAP23 참여를 지원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가 한데 모여 인사이트를 나누는 성과공유회가 열렸습니다. 성과공유회의 포문을 연 것은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의 전체 소회였습니다. 세세한 이야기를 나누기에 앞서 이번 SOCAP23의 가장 핵심 아젠다가 무엇이었는지, 실제로 참여하며 느낀 글로벌 트렌드의 흐름이 어떠했는지를 핵심적으로 나누는 순서였는데요. 도현명 대표는 “임팩트스퀘어는 SOCAP에 지금껏 총 4회 참여했지만, 코로나19 이후로는 처음 참여하는 것이라 감회가 남달랐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 전쟁까지 발발한 가운데 사회문제 역시 더욱 파괴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이번 SOCAP23은 그러한 상황 속에서 임팩트 투자, 임팩트 비즈니스 관계자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야기들이 오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도현명 대표는 SOCAP23을 관동하는 메시지는 ‘좀 더 깊게 보고, 제대로 행동하자’라고 밝혔는데, 이는 곧 임팩트 워싱을 견제하고, 사회문제 해결 방법론을 고도화하기 위해 통계적으로 살펴보는 등 보다 실증적인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뤘다고 전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인사이트는 IBR ‘SOCAP23으로 내다본 2024 글로벌 임팩트의 방향성’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SOCAP23의 핵심 아젠다를 짚어보는 도 대표의 발표에 이어, 이번엔 실제로 현장을 누빈 소셜벤처 대표자들이 패널로 참여한 토의가 진행되었습니다. 토의에는 나노일렉트로닉스의 김영태 대표, 다이나믹인더스트리의 김현수 대표, 이엠시티의 이봉호 대표, 엔텍바이오에스의 김의철 대표 그리고 클린어스텍의 이강호 대표가 함께 해주셨습니다. 주요 질문은 소셜벤처 대표자에게 SOCAP 현장은 어떤 경험, 그리고 어떤 인사이트로 기억되는 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엠시티의 이봉호 대표는 “뭔가 투자사를 만나 IR을 열심히 해야할 것이라는 생각에 자료를 준비하고, 이야기할 거리도 열심히 외워서 갔는데 실제로 본 현장은 훨씬 자유롭고 오픈마인드의 분위기였다”며 “보통은 투자사나 고객을 만나 어떻게든 우리 아이템을 잘 설명하고 설득하는 데 집중하게 되는데 SOCAP은 조금 더 상호협력적인 자세로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들이 많아 IR을 한다기 보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의 스타트를 끊는다는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가령 그동안은 비대칭적 관계에서 기업 대표자가 투자사를 설득하는 형태의 대화가 많았는데, SOCAP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당신의 비전과 고민을 알려주세요. 제가 어떻게 도울 수 있나요. 지금 가장 필요한 협력이 무엇인가요’라는 식의 대화를 끌어내는 게 인상적이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SOCAP에 참여하게 될 때에는 솔루션 자체에 대한 설명보다는 대표자의 비전, 임팩트를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의 중요성을 더욱 체감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이나믹인더스트리의 김현수 대표는 “SOCAP에는 일대일 매칭앱 ‘브렐라’라는 어플을 통해서 1:1 미팅을 끊임없이 잡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게 처음엔 잘 적응이 안 됐다”며 “처음 한 두 번은 굉장히 어색하고,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 지 모르겠다는 느낌에 막막한 기분이 들었는데 이왕 간 김에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또 프로그램에 적응하면서 정말 많은 투자자, 글로벌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눈 것이 가장 인상깊었다”고 말했습니다. 나중에는 미국의 재활용이 시장이 궁금하다는 김현수 대표의 질문에 한 투자자는 샌프란시스코에 컨텍포인트가 있는 재활용 회사가 있으니 연결해주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서 한국에 있었을 때라면 상상도 하지 못 할 정도로 밀도있는 네트워킹 포인트를 빠르게 얻을 수 있었다고도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갔는데, 핵심은 SOCAP이라는 컨퍼런스는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자신을 소개하거나 드러내는 자리가 아닌 ‘임팩트’라는 하나의 가치를 중심으로 서로 연결되는 자리라는 점이었습니다. 엔택바이오에스 김의철 대표는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자기주도적 컨퍼런스’였다는 생각을 한다. 감사하게도 임팩트스퀘어에서 굉장히 많은 미팅을 잡아주셨는데, 아프리카, 인도,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임팩트 투자자 및 관계자를 만나면서 저희 사업과 관련한 글로벌 스탠다드를 직접적으로 들어볼 수 있었고, 탄소 중립과 관련한 글로벌 화두를 확인할 수 있어 한국에 돌아가서 어떤 식으로 더 개선해볼 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현장을 함께 방문한 중간지원조직 관계자가 참여하는 패널토의도 진행되었습니다. 본 토의에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최재호 총장,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한은영 선임, 그리고 임팩트스퀘어 윤민정 수석매니저가 참석했습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민간 재단으로서 소셜벤처의 SOCAP 참여를 지원한 과정에서의 인사이트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공공기관의 입장에서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목적과 의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최재호 총장은 “이번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소셜벤처의 SOCAP23 참여 지원 외에도 실리콘밸리 투어를 지원했는데, 임팩트 유니콘 기업은 어떤 식으로 협력을 하고, 또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는 경험이 되었다는 소감을 들어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한은영 선임은 “사실 공공의 예산을 활용하는 것이다보니 이게 실제로 소셜벤처에 도움이 되려면 어떻게 운영되어야 할지 계속해서 고민할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떠나기 직전까지도 걱정과 긴장을 많이 했었다”며 “현장에서도 어떻게 하면 더 양질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지, 제가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지만 대표님들이 너무나 적극적으로 미팅을 하고, 또 미팅의 내용을 매일 밤 같이 나눠주시는 것을 보고 ‘현장의 경험이 이렇게나 큰 인사이트를 줄 수 있구나’하는 걸 제대로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SOCAP이라는 글로벌 컨퍼런스 경험이 지닌 긍정적 영향력을 듬뿍 확인한 만큼, 지속가능하게 운영하고 또 이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셜벤처들과 직접 부딪히며 현장을 누빈 임팩트스퀘어 윤민정 수석매니저는 “3일 동안 40~50개의 조직들을 만나 미팅을 했었던 것 같다”며 “쉼없이 미팅이 진행되어 숨가쁜 시간이었지만 메일 커뮤니케이션으로는 절대 닿지 못했을 조직을 이렇게나 임팩트있게 만나고 네트워킹할 수 있었다는 게 참여 기업들에게도, 또 액셀러레이터인 임팩트스퀘어 매니저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두 번의 패널토의까지 마치고, 현장을 찾은 중간지원조직 및 소셜벤처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네트워킹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본 성과공유회는 SOCAP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는 못 했지만, 글로벌 컨퍼런스 참여에 관심이 있는 중간지원조직이 다수 참여한 만큼 더욱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하는 관계자들간의 이야기도 풍성하게 이어졌습니다.  SOCAP23은 이렇게 끝이 났지만, 이후에도 소셜벤처 대표자들이 글로벌 아젠다를 직접 확인하고, 또 밀도높은 네트워크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이어지기를 바라며 성과공유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소선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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