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 공유) 욕 먹고, 맞고, 성희롱…환자가 무섭다 [뉴스] [토론회] 정신 보건 종사자의 외침에 박원순은 응답할까? 여정민 기자 #1. 선생님이랑 섹스를 해야 내 병이 나아요. 조현병(정신분열병)으로 입퇴원을 반복하던 대상자가 혼자 근무하는 정신보건전문요원을 찾아왔다. 우리는 연인 사이가 아니며 나는 당신의 어려움과 문제에 대해 도움을 주는 사람 이라고 설득을 해 봐도, 대상자는 막무가내였다. 책으로 만들어져 있는, 센터 매뉴얼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알았으니 우선 사무실부터 정리하고 나가겠다 고 설득하고 일단 대상자를 내보냈다. 그리고 문을 잠그고 112와 119, 보건소까지 모든 곳에 전화를 했다. 우리의 위험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