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이 필요해? 업사이클링을 얹어봐! [뉴스]
2017 네이버엔젤스 x 소셜벤처 지원사업 하루가 멀다 하고 옷을 갈아입는 각종 상가 건물들. 대한민국은 365일, 24시간 공사 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 있는 세상이라 그런 걸까. 대부분의 상가 건물은 채 1년을 넘기지 못하고 업종이 바뀐다. 오늘은 편의점이었던 건물이 내일은 카페로, 다음 달에는 옷 가게가 되는 상황이다. 매장의 전환 기간이 짧아질수록 괴로운 건 세입자만이 아니다. 인테리어 등을 바꾸며 낭비되는 자원은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아직 충분히 쓸만한 자재가 버려지지만, 마땅히 처분할 곳을 찾기도 쉽지 않다.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고자 나선 팀이 있다. 업사이클링을 중심으로 작은 순환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 바로 ‘스타일 공유’다. 스타일 공유는 건축, 인테리어, 가구 제작, 공간 연출 전문가 등이 모인 집단이다. 총 5명의 멤버가 함께 하는데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따로 활동하기도 한다. 이들의 다양한 활동을 하나로 묶어주는 건 ‘업사이클링’. 각자 맡은 작업 중 업사이클링을 활용할 부분이 있을 때 서로 더 기민하게 협업한다.예를 들어 카페를 하나 오픈한다고 하면, 일반 인테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