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금융 2024-베트남]➁ 현지화 성공한 신한은행, 리테일·기업 균형성장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베트남 호치민 투티엠에 위치한 신한 그룹사 신사옥 1층 신한베트남은행 영업점. / 사진=박세현 기자.
[딜사이트경제TV 박세현 기자] 일찌감치 베트남에 진출한 신한은행이 현지화에 성공한 금융사의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과 우리나라가 수교를 맺은 다음해인 1993년 호치민 사무소 설립을 시작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1995년 지점 전환을 거쳐 2009년 현지 법인으로 설립됐다. 진출 초기에는 한국계 지상사의 금융지원 역할을 주로 했으며 법인 설립 후부터 리테일, 카드, 디지털 등 사업영역을 다변화했다.
특히 지난 2017년 ANZ 리테일 부문 인수를 계기로 리테일 사업이 확대돼 현재 총 대출자산의 60%가 리테일 대출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