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완號 과제]②중기通 행장, 기업금융 명가청사진 그린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은행 전경 / 사진=우리은행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전통적으로 국내 은행업계에서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분야에 강점을 가진 곳으로 알려져 왔다.
1990년대 후반 불거진 IMF 위기를 기점으로 기업금융에 특화된 영업 전략을 선보이며, 한때 업계 순익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다만, 이후 각종 악재와 경쟁사들의 추격에 역전을 허용하며 업계 순위도 1위에서 4위로 주저앉았다.
그랬던 우리은행이 최근 달라지고 있다. 내우외환 속에서도 무서운 속도로 순익을 회복하며 ‘리딩뱅크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바로 ‘기업금융 명가 재건’이라는 슬로건이 자리 잡고 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 후보자도 기업금융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을 전망이다. 특히 그가 은행 내 대표적인 ‘중기통’, ‘영업통’이라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