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친화적 사회 안전망’ 꿈꾸는 스타트업 [start-up]
프로펠(Propel)은 푸드스탬프(Food Stamp) 수령자가 혜택을 관리할 수 있게 돕는 스타트업이다. 푸드스탬프는 미국 사회보장제도 가운데 하나로 최저생활비 이하 생활 보호자 등 빈곤층을 구제하기 위한 무료 식료품 교환권을 말한다.
창업자이자 CEO인 지미 첸(Jimmy Chen)은 자사 비즈니스 모델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최선의 방법은 플랫폼에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거나 식료품점에서 더 많은 비용을 절감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프로펠은 프레시 EBT(Fresh Electronics Benefits Transfer)라는 무료 앱을 개발했다. EBT는 푸드스탬프 프로그램인 SNAP(Supplemental Nutrition Assistance Program) 참여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EBT 카드를 뜻한다. EBT 카드를 이용하면 전화를 걸어 식료품점 영수증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프레시 EBT를 이용하면 직접 스마트폰으로 카드 잔액을 확인하는 건 물론 검색을 통해 어떤 매장이 SNAP를 지원하는지 여부를 확인한 다음 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다.
프로펠 측에 따르면 25만 명 이상이 주 1회 이상 프레시 EBT를 이용한다. 프로펠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히 푸드스탬프가 아니라 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