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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국부펀드, 데이터센터 투자 안한다 ...AI 열풍 속 신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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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국부펀드를 운영하는 노르헤스은행 자산운용(NBIM, 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가 향후 3년간 부동산 투자 전략을 전면 개편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를 향후 부동산 포트폴리오의 핵심 투자대상으로 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블로벌 자본이 데이터센터에 몰리고 있지만, NBIM은 속도보다 안정 을 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NBIM은 부동산 비중을 2028년까지 자산의 최대 7%까지 늘릴 계획이지만, 데이터센터는 너무 빠르게 변하는 기술 특성과 거대한 투자비 부담 등을 이유로 주요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I 붐 속에서도 과열 우려”…상장부문 중심 노출만 유지 글로벌 부동산 책임자 알렉산더 냅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현재 데이터센터 시장은 너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지금은 직접 뛰어들기보다 시장 흐름을 지켜보며 리스크를 평가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물이 거세게 흐를 때 굳이 개울에 뛰어들 필요는 없다”며, 급등락이 심한 신산업에 대한 펀드의 조심스러운 접근을 강조했다.  현재 펀드가 보유한 부동산 자산은 전체 자산의 약 3.3% 수준이며, 2028년 말까지 이 비중을 3.5~7%로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이 중 15~35%를 주택, 사무실, 물류, 소매 등 실물 섹터별로 분산한다는 방침이다. 부동산 비중을 1%p 늘리는 것만 해도 200억달러(약 29조4000억원) 규모다.  노르웨이 국부펀드(NBIM)가 향후 3년간 부동산 투자 전략을 전면 개편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를 향후 부동산 포트폴리오의 핵심 투자대상으로 삼지 않겠다고 밝혔다./제미나이 생성이미지  NBIM은 이미 상장사 지분을 통해 일부 데이터센터 자산에 간접 투자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데이터센터 전문 리츠(REITs)인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Digital Realty Trust) 지분을 일부 보유하고 있어, 시장 노출 자체는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비상장 형태의 대규모 신규 투자는 최소화할 방침이다. 냅은  데이터센터 산업은 기술 전환 주기가 짧고, 초기 자본비용이 매우 크다”며 우리는 유동성이 낮은 물리적 자산보다는 상장기업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는 AI 산업 확대의 핵심 인프라로 전 세계 사모펀드와 인프라 투자사가 앞다퉈 진입하고 있는 분야다. 그러나 블랙스톤이 영국 노섬벌랜드에서 개발 중인 단일 시설의 건설 비용만 최대 133억달러(약 19조5000억원)에 달할 만큼 자본 소요가 매우 크다. 기술 변화가 빠르고 설비 노후화 위험도 높아, 장기투자자에게는 리스크가 상당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동산 포트폴리오 재구성… 사무실·물류·주택 중심으로” NBIM은 부동산 포트폴리오 부진이 지난해 수익률을 끌어내린 요인이라고 판단하고, 부문 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사무실·소매·물류·주택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15~35% 범위 내에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비상장 부동산 투자 영역에 ‘주택’을 새롭게 포함했다. 펀드는 유럽·미국 15개국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도쿄 사무소를 폐쇄하는 등 조직 재편도 진행 중이다. 향후 투자 지역을 남유럽으로까지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으로,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주요 후보로 언급된다.  한편, NBIM은 부동산과 별도로 재생에너지 인프라 자산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이미 12개 펀드에 투자했으며, 이 중 두 개는 재생에너지 중심 펀드다. 냅은 NBIM의 임무는 단순히 거래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뛰어난 파트너를 발굴하는 것”이라며 전문성이 높은 운용사와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펀드의 자산 구성은 주식 70% 이상, 채권 약 27%, 부동산 및 인프라 자산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이번 전략 개편은 자산군 간 균형을 조정하며 장기적으로 안정적 초과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냅은 5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커진 펀드 규모에 맞게 전략을 진화시키는 과정”이라며 단순 확장보다는 수익성과 리스크 균형을 우선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NBIM은 장기 자본의 속성을 내세워 ‘과열 회피’를 선택했다. 냅은 우리는 유행을 따르지 않는다. 대신 시간을 길게 보며 더 깊이 있는 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지금 이 시장에서는 잠시 멈춰 서서 물고기를 지켜보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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