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신간】기후 블랙홀 [채용] 기후 블랙홀
저: 박상욱 / 출: 청어람미디어 / 정가: 17000원
JTBC에서 기후, 환경, 에너지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어 온 저자는, 기후변화는 이제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닌, 우리의 일상과 미래를 뒤흔드는 중대한 이슈가 되었음을 지적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심층 취재를 통해 기후변화의 실상과 해결책을 차분히 풀어내며, 이 주제가 특정 이념이나 정파에 국한되지 않는 인류 공통의 과제임을 강조한다.
나아가 이 책은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정의로운 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 배출 감축은 필수적이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 구조 변화와 일자리 상실 같은 사회적 문제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도 우리 모두가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독자가 기후 변화 문제를 단순히 지식으로 아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의 주체로 나서게 하는 데 중점을 둔다.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문제 해결을 위한 참여와 행동을 독려하는 점에서 특별하다. 저자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작성한 이 책은 독자가 기후 문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생각하게 만든다.
저자소개(박상욱)
JTBC에서 기후, 환경, 에너지 분야를 담당하는 기자로, 고려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원에서 에너지환경정책을 공부했다. 방송 리포트 보도 외에도 에너지전환 다큐멘터리 <농촌과 태양광, 상생의 이야기>, <녹색 장벽 너머로, RE100>을 제작했고, 2019년 11월부터 매주 월요일,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에너지전환에 대한 심층 기사 ‘박상욱의 기후 1.5’를 연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