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개발의 미래, 답은 ‘지속 가능성 에 있다 [뉴스]
하루에도 수십 번 껐다 키는 인터넷 창. 그 오른쪽 또는 페이지 하단에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뚝 떨어질 것 같은 커다란 눈망울로 우리를 바라보는 아이들이 있다. 한없이 사랑스러운 동시에 안타까운 그 모습을 보며 오늘도 많은 사람은 저 멀리 제3세계를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거나 직접 땀을 흘리고 발로 뛰며 현장을 누빈다. 이렇듯 국내외 각종 구호단체의 여러 후원자와 봉사자의 도움에 힘입어 우리는 매일매일 조금 더 나아지는 세상을 꿈꾼다.하지만 때로 일차원적인 원조에만 급급한 결과 수고한 이들의 노력이 무색해지는 모습을 볼 때면 씁쓸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 MBC PD수첩이 방영한 ‘캄보디아 우물의 비밀’ 등이 그 예로 충분한 사전조사와 사후관리가 동반된 지원의 필요성을 절감할 수 있다. 이에 실제로 많은 국내외 원조기관과 구호단체에서는 좀 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책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이러한 흐름에 맞춰 한발 빠르게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지원을 제공한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일하는재단이 손을 잡은 ‘지구촌사회적기업육성사업(Global Social Enterprise Ac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