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부숴라” 파괴본능 자극 서비스 [start-up]
디스트로이어리(Destroyery)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시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다름 아닌 물건을 마음껏 부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파괴하는 대상을 수준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 파괴 대상으로 모두 3가지 레벨로 나뉜다. 1단계는 간단한 수준이다. 망치를 이용해 파괴할 수 있는 찬장이나 컴퓨터, TV 등이다. 간단한 수준이라고 해도 평소에는 부수기 어려운 걸 마음껏 파괴할 수 있는 것. 2단계는 파괴 정도가 훨씬 높아진다. 일상 생활 속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생활 도구를 그대로 재현한 거실을 통째로 파괴할 수 있는 것.
옵션으로 사무실을 재현한 방을 고를 수도 있다. 그 밖에 우체국 등 공공기관도 3번째 옵션으로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평소에 업무 스트레스가 쌓여 있는 사람이라면 사무실을 고르는 것도 방법. 가장 큰 방은 표준, 그러니까 2단계 방보다 2배나 크다. 또 표준 크기 방의 경우 최대 4명이 동시에 파괴를 할 수도 있다. 또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SNS 같은 곳에 올릴 수도 있다.
다른 곳에선 보기 어려운 서비스지만 사이트 예약 코너에는 예약이 꽉 찰 만큼 나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