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21곳, 담합으로 10조원 챙겨...현대차, 과징금 압도적 1위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공정거래법의 전부개정안이 10월 중 국회 통과를 앞둔 가운데, 최근 5년여간 21개 대기업집단이 담합으로만 10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의 담합을 적발하더라도 매출액의 5%에 불과한 과징금밖에 부과할 수 없는 실정이다.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상호출자제한기업의 담합 매출액’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 8월까지 최근 5년8개월간, 21개 대기업집단이 총 162회 담합행위를 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담합으로 올린 매출은 11조6679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