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먹이는 사드 [뉴스] 팍스 아토미카. 핵무기가 평화를 담보한다는 뜻이다. 『사피엔스』에서 유발 하라리는 “진정한 평화는 전쟁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상태라고 했다. 미국이 히로시마‧나가사키에 원자탄을 터뜨리자 소련도 원자탄을 내놓았다. 이어 출시된 수소탄은 원자탄 천 개의 파괴력을 갖췄다. 중성자탄이 뒤따라 나왔다. 전면전은 공멸이다. 평화를 향한 악무한인가. 러시아는 우주상에서 핵공격을 할 수 있는 폭격기를 개발하고 있다. 냉전은 끝났다 했는데, 여전히 서로서로 핑계 삼아 무기 개발을 되먹이고 있는 것이다. 한반도가 그 한가운데에 있다. 한국이 몸소 군비확장 경쟁을 본격화했다. 경북에 사드를 배치하겠다고 한국정부가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