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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로가기 : 추미애 한동훈, 악(惡)이 전면에 등장해…위기의식

추미애 한동훈, 악(惡)이 전면에 등장해…위기의식
[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9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에 출연해 6·3 지방선거 결과 등에 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유튜브 화면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지난 6·3 지방선거의 후유증이 심각하다며 여권 및 지지층 내부 분열 양상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 과정에서 과거 민주당 분당 사례까지 언급해 위기의식이 어느 정도 수위인지를 드러냈다. 특히 윤석열 정권에서 법무부 장관과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한동훈 의원의 이번 국회 입성에 대해 악(惡)이 전면에 등장했다 고 개탄하며 민주 진영의 통합이 절실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추 당선인은 19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에 출연해 지방선거에서의 승패 여부를 두고 상대 당(국민의힘)과 비교해서 견적을 내는 건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다. 이기고 지고 이런 것보다는 너무 불필요한 데, 곁가지에 매몰된 선거였다 며 겉으로는 적폐 청산, 또 이재명 대통령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내세웠지만 선거 운동 기간 국민들이 후보에게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돌출적인 여러 해프닝이 있었다 고 지적했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진 않았지만 그것들이 결국은 지지층의 결집력을 느슨하게 만들었다. 한심하다 면서 그것이 이후의 검찰개혁에 대한 동력이랄까 명분을 많이 약화시켰고, 내란 청산에 대한 힘도 많이 약화시켰다. 그 후유증이 심각하다 고 말했다. 또 누가 당선됐고 안 됐고 그 문제가 아니다. 서울시장 질 수도 있다 며 그런데 그 과정에서 박수받을 만큼 감동을 주는 패배였으면 이후에 함께 정의를 바로 세워보자 하는 힘으로 다시 결집이 될 수 있는 건데 그러지 못한 것 같다. (여권에) 대단히 위기라고 생각한다 고 전했다. 추 당선인은 2003년 전후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분당 상황까지 회상했다. 그는 워낙 분열되려는 명분을 서로 간에 찾고 있었기 때문에 표면장력이 굉장히 약했다. 그러니까 아주 사소한 이른바 머리끄덩이 사건 , (민주당 구주류 여성 당직자가 신주류 이미경 의원의) 머리채를 잡아당겼다는 사건으로 분당이 돼 버렸다 면서 이미 헤어질 결심을 하고 상호 간에 핑계만 남아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이 딱 (그렇다.) 서로 약점을 캐려고 하고 말이 안 되는 걸 끄집어내 맥락 다 잘라버리고 쟤가 저런 말 했다 쟤가 반명(반이재명)이다 이런 식으로 서로 지적질을 한다 고 짚었다. 이어 그런데 그걸 뜯어말리는 사람이 없다. 목숨 걸고 뜯어말리는 사람이 라며 거듭 대단히 위기 라고 표현하고 (지지자들도) 일부는 이탈해 버리고 냉담하다. 당신들끼리 잘해 봐 잘 되나 보자 그러니까 저도 가슴이 아프다. 그런 일(분당)을 제 정치 일생에 두 번 겪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날마다 마음을 볶이게 한다 고 심적 괴로움을 토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일행이 13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예방하며 기념 촬영을 찍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의원 페이스북 이는 자신이 최근 민주 세력의 통합에 앞장서겠다 는 기치를 내건 배경을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추 당선인은 지난 13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해 헌화하고 분향한 뒤 방명록에 하나 된 민주세력을 지켜주십시오 라고 적었다. 이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는 분열을 넘어 통합의 민주당으로 하나 되어 힘을 모으고, 그 힘으로 경기 도정(道政)에서도 책임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 고 다짐했다. 추 당선인은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와 환담을 마치고 난 뒤 처음으로 경남 양산 평산마을까지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법무부 장관 시절 문 전 대통령이 징계 대상인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아니라 자신을 물러나게 했던 일 등으로 인해 그간 서운함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진 추 당선인은 역시 민주 세력의 통합 차원에서 예방을 결심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은 추 당선인에게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대통령과 모두 일을 해본 경험 있는 분 이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민주 진영의 통합을 위해 역할을 해달라 고 당부했고, 추 당선인은 민주당이 하나로 힘을 모으기 위해서는 통합하고 서로를 다독이는 역할이 중요한데 문 전 대통령님께서도 그 과정에 역할을 해주시고 혜안을 많이 빌려주시길 바란다 고 화답했다. 추 당선인은 이날 저녁 페이스북에 라는 제목으로 문 전 대통령과 손을 맞잡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추 당선인은 문재인 전 대통령님 예방은 당선 인사를 드리는 자리이자 당내 통합의 뜻을 모으는 자리였다 며 민주 구성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민주 진영의 통합을 위해! 저 추미애가 앞장서겠다 고 공언했다. 법무장관 퇴임 뒤 6년 만에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취지와 관련해 추 당선인은 뉴스공장에서 다시금 어떤 응어리 같은 게 있었다. 개인감정의 찌꺼기, 그것마저도 지워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선거로 한동훈이 국회에 들어왔다. 정치 무대로 들어왔다. 저렇게 뻔뻔한 복귀가 있을 수 있나.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서 국민들이 검찰 적폐의 원흉, 검찰 적폐의 주체를 용서해 주는 그런 투표를 하도록 방임했을까? 라며 그거에 대한 위기의식. 뭐 한동훈이 거창해서가 아니라, 악이 전면에 등장했는데 개인의 이런 감정의 찌꺼기는 명분이 없는 것 이라고 평산마을까지 찾아간 이유를 설명했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문 전 대통령을 비난하고 공격하는 세태에 관해 추 당선인은 대통령님에 대한 존경심, 또 당 대표로서 대통령님을 보호해드려야겠다고 했던 그 소명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며 어떤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계산된 분열을 의도하는 게 아닌가? 거기에 대통령을 이용하는 게 아닌가? 그리고 검찰개혁의 입장이 달랐다는 이유로 저 자신도 (문 전 대통령 공격에) 이용되는 걸 제가 미리 쳐내야겠구나, (이번에 예방한 건) 그런 복합적인 이유였다. 대통령도 보호해 드리고. 정치적으로 소모하면서 갈라치기를 하는 건 제가 용납이 잘 안 됐다 고 말했다.김호경 에디터 haojing610@mind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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