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고용을 넘어, 함께 일하는 구조를 묻다 [칼럼] 발달장애인 사원이 일하는 동구밭. 겉으로 보기에는 ‘장애인을 고용하는 착한 사회적기업’이라는 말이 먼저 떠오를 수 있다. 동구밭은 발달장애인 고용과 지속 가능한 제품 생산으로 알려진 기업이다. 2025년 기준 발달장애인 직원은 전체의 약 48%를 차지한다. 고체 세제 등으로 줄인 플라스틱 배출량도 누적 약 381톤(자체 집계 기준)에 이른다. 자연히 소비자들은 동구밭을 이야기할 때 흔히 ‘좋은 일을 하는 기업’,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린다.그러나 동구밭의 의미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