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국감 톺아보기]②내부통제 늪 빠진 금융지주, 국감서 책임론 일까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올해 상반기 ‘내부통제 이슈’는 은행권을 넘어 금융권 전반을 집어삼킬 만큼 강력했다. 반복되는 금융사고에 물의를 빚은 은행의 수장은 고개를 숙였고, 금융권 전반에 ‘책무 구조도’ 도입이라는 제도의 변화도 야기했다.
이러한 내부통제 이슈 중심에 서 있는 은행 중 한 곳이 바로 NH농협은행(이하 농협은행)이다. 금융사고의 후폭풍은 우리은행이 가장 컸지만, 농협은행 또한 다수의 금융사고로 고객 신뢰 회복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러한 농협은행의 내부통제 이슈에서 지주사인 NH농협금융지주(이하 농협금융)의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다. 결국 은행을 넘어 지주사 차원의 내부통제 시스템 점검 미비가 반복되는 금융사고의 꼬리를 끊어내지 못한 이유 중 하나라는 것이다. 올해 국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