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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 자문위원회 인선 발표…회계·지속가능성 공시 전문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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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회계기준을 제정하는 IFRS 재단이 조직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할 자문위원회에 대한 대규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회계 투명성을 넘어 최근 급부상한 지속가능성 공시 표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지리적, 기능적 배경을 가진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한 것이 특징이다.  IFRS 자문위원회(IFRS Advisory Council)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에 전략적 자문을 제공하는 기구로, 회계·재무 보고는 물론 지속가능성 공시, 자본시장 규제, 투자자 관점 등을 포괄해 이사회와 기준 제정 기구에 중장기 전략 방향을 제시한다. 현재 50개가 넘는 글로벌 기관과 단체 대표들로 구성돼 있으며, 대부분은 개인이 아닌 ‘조직 단위’로 참여해 해당 기관의 공식 입장을 대변한다.  IFRS 홈페이지 캡처   온실가스 프로토콜·MSCI·노키아 등 신규 합류 이번에 새롭게 자문위원회에 합류한 조직에는 국제 지속가능성 논의의 핵심 축으로 꼽히는 기관들이 대거 포함됐다. 온실가스 프로토콜(GHG Protocol)의 독립 표준위원회 의장인 알렉산더 바센(Alexander Bassen)은 글로벌 온실가스 배출 산정 기준을 대표하는 인사로, 기업 탄소 공시 기준 논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지속가능발전 비즈니스 협의회(WBCSD)의 피오나 왓슨(Fiona Watson) 부회장은 다국적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연결하는 대표 인물이다. 이 밖에도 노키아의 ESG 통제 및 보고 책임자인 카이사 툴렌헤이모-야르비넨(Kaisa Tulenheimo-Järvinen), 글로벌 지수·리서치 기업 MSCI의 린다-엘링 리(Linda-Eling Lee) 이사, 남아프리카공화국 재무보고 기준 위원회 의장 디나다얄 코나르(Deenadayaal Konar) 등이 새로 임명됐다.  지역별 안배도 고려돼 아시아와 중남미,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기관들도 포함됐다. 베이징 국가회계연구원의 예 강타오(Ye Kangtao) 회장, 일본 금융권을 대표해 경단연(게이단렌) 소속 쿠로다 코헤이(Kohei Kuroda) 미쓰이 스미토모 은행 전무, 중남미 증권거래소 연합체 라티넥스(Latinex)의 올가 칸티요(Olga Cantillo) CEO, 이탈리아 중소기업 협회 아소니메(Assonime)의 스테파노 피르포(Stefano Firpo) 전무이사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공시 표준화 가속화”… IASB·ISSB 협력 강화 또한 기존 위원들에 대한 재임명 절차도 마무리됐다.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유럽중앙은행(ECB), 국제보험감독자협회(IAIS) 등 금융 규제 기관과 PwC, KPMG, BDO 등 대형 회계법인 관계자들이 재임명되어 기준 제정 과정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개발은행(ADB), UN 무역개발처(UNCTAD) 등 국제기구 대표들도 자문역을 지속 수행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일본 금융청,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참관자 자격으로 회의에 지속 참여하여 주요 국가 간 정책 공조를 이어간다. 한편, ISSB 설립 당시 임시로 대표성이 확대되었던 세계은행과 UN개발계획(UNDP)은 조직 효율화를 위해 2026년부터 각각 한 명의 회원만으로 대표권을 조정하기로 했다.  IFRS 자문위원회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추진하는 글로벌 통합 공시체계에 전략적 조언을 제공할 전망이다. 2021년 설립된 ISSB는 기후·지속가능성 공시의 국제 표준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3년 첫 기준(IFRS S1, S2)을 제정했다.  이번 인선으로 금융감독기관, 학계, 산업계, 투자자 그룹 등 이해관계자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ESG 공시 확대, 기후리스크 회계 반영, 비재무정보의 신뢰성 확보 등 다층적 과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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