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새 4兆껑충 …은행권,주담대 리스크재현되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울 시내 시중은행의 대출 창구/사진=DB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다소 꺾이는 듯했던 가계대출이 다시 폭발하는 조짐을 보이면서 은행권의 고민도 깊어지는 모습이다. 금융당국의 인위적인 개입이 지속됐음에도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되자 일각에선 사실상 ‘백약이 무효한 상황’이라며 대출 관리가 쉽지 않다는 목소리도 들려온다.
업계에서는 최근 몇 년 새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온 주택담보대출 금리, 그리고 각종 주택 구매 관련 정책금융상품 공급이 가계대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사실상 정부와 업계의 정책이 대출 잔액을 끌어올린 셈인데, 당장 은행권에서는 대출 심사 강화 등을 통해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