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쇼핑, 노 옵션, 노 팁! 뒤통수 치지 않는 착한 여행사 [뉴스]
‘고객이 왕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스텝의 작은 실수에도 숨넘어가시는 분. 이런 분들은 정중히 예약을 사양합니다!.’한 여행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첫 번째로 등록된 글이다. 한 명의 여행객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 수많은 여행사가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요즘, 다소 대담한 공지사항을 올린 이 여행사, 바로 세상에 없는 여행 이다.세상에 없는 여행은 상식적인 여행을 추구하며 베트남 스토리 , 라오스 스토리 를 운영하는 여행사다. 이들이 예약을 사양하는 이런 분 ,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이렇다. 호텔 컨디션, 날씨 등 저희 컨트롤 밖의 문제로 항의하시는 분. 베트남 현지 문화를 저급하게 취급하며 어깨에 힘 들어가는 분. 읽기만 해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어글리 코리안(Ugly Korean) 의 전형이다.최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로 여행을 떠난 자국민의 수는 1,931만 명을 기록했다. 해외여행객 2,000만 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경제력 향상과 함께 해외여행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저가 항공사를 낀 다양한 여행 상품이 쏟아져 나온 게 주된 이유로 거론된다. 하지만 고공 성장하는 여행업계의 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