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3차원 정밀 실내 측위 하는 기업 [start-up] “모든 것은 사막 개미로부터 시작됐어요” 사막 개미는 집을 나서 100~200m를 이동하고도 정확히 집을 찾아 돌아온다. 과학자들이 사막개미의 행동을 연구한 결과 이들은 대기에서 편광된 태양 빛을 인지해 벡터의 합으로 집을 찾아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기술 스타트업 폴라리언트는 사막 개미가 집을 찾아오는 원리를 적용해 실시간 3차 측위 기술을 개발하는 독특한 기업이다. 회사명 폴라리언트도 편광이라는 의미의 폴라리제이션과 개미를 의미를 뜻하는 앤트의 합성해 만들었다.
편광은 빛의 결을 의미한다. 선글라스에 편광 필름을 붙이면 360도 회전해서 들어 오는 빛이 필름 방향에 해당되는 곳으로만 통과돼 눈을 보호할 수 있다. 폴라리언트는 실내의 3차원 측위를 정밀하게 하기 위해 이 편광 현상을 이용한다.
일반적으로 실외 측위는 GPS를 통해 가능하지만 실내는 정밀하게 측위 하는 것이 어렵다. 와이파이나 비콘 또는 카메라 등을 활용 기존 실내 측위 솔루션들이 존재하지만 정밀성, 확장성, 비용적 면을 따지고 보면 최적의 솔루션은 될 수 없다는 것이 폴라리언트 장혁 대표의 의견이다. 폴라리언트는 빛을 조명처럼 편광되게 해놓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