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KCGI 소송 재판장·변호인이 부부이해상충 우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는 29일 열리는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 안건을 두고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KCGI가 제기한 주주제안에 대해 법률상 요건 부족으로 행사할 수 없다고 판결한 서울고등법원 민사 25부에 이해 상충 우려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해당 판결을 한 서울고법 민사25부 왕정옥 판사의 남편이 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화우가 한진칼 법률 대리인으로 소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재판부와 한진칼 대리인이 특수관계인이라는 점을 지적하자 화우는 사임하고 민사25부는 재판을 속개해 한진칼 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