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은 늙지 않는다 ‘엔슬협동조합’ [start-up] “경험은 늙지 않는다. 경험은 결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영화 인턴 中
영화 <인턴>은 70대의 벤이 스타트업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하여 30대 줄스를 도와 회사를 성장시키는 이야기다. 처음에는 벤이 회사에 별다른 도움이되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젊은 CEO 및 직원들은 그를 불편해하며 업무지시조차 내리지 않았다.
하지만 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그들에게 녹아들어 끊임없이 소통을 했다. 경험이 부족한 젊은 직원들에게 자신의 삶의 지혜를 나눠주고 자신에게는 부족한 현 시대의 변화를 젊은 직원들을 통해 배우고 채워갔다.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점차적으로 늘려가고 오랜 직장생활을 겪으며 깊이 배어있는 풍부한 경험과 삶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조금씩 젊은 동료들의 신뢰를 얻고 멘토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이런 시니어 인턴을 다룬 이야기로 미국 영화 <인턴>이 있다면 한국 창업계에는 엔슬협동조합(이사장 배영효)이 있다. 엔슬(ENSL)은 Executive Network for Second Life의 준말로 대기업 전·현직임원들이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퇴직후 특별한 인생 2막을 추구하며 “경험은 결코 늙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