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스타트업이 스케일업 하려면? [start-up]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많지만 유니콘 기업으로 오른 국내 하드웨어 스타트업은 아직 없다. 왜일까. 최종호 키튼플래닛 대표가 드림플러스 인싸나잇 이벤트를 통해 하드웨어 스타트업 성장의 어려움과 스케일업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최 대표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검색하면 실패 사례가 나오고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을 검색하면 성공 사례가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그만큼 하드웨어 스타트업은 성공 가능성이 낮다”며 발표를 시작했다. 실패의 사례가 많지만 최 대표는 핏빗(Fitbit)을 대표적인 하드웨어 스타트업 성공사례로 꼽았다. 비즈니스모델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구글에 인수됐다는 이유에서다. 또 매직리프의 AR글래스를 예로 들며 초반에 엄청난 관심과 투자를 유치했지만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성장하기란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 매직리프는 최근 대규모 해고를 진행하고 사업방향도 전환 한 바 있다.
최 대표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지속성과 확장성 있는 비즈니스를 검증하며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로 정의되는 스타트업이란 용어가 하드웨어 스타트업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