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이어] 시사인 - 학교 1년 쉬랬더니 잠만 자던데요? [사람들] (중략) 쉬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서 전성기는 몇 살쯤일까?’라는 질문 또한 생각을 바꾸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 평균수명 120세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은 어쩌면 60~70대에 삶의 전성기를 맞이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지금 부모들은 20대 초반에 아이들의 삶이 결판날 것 같은 기세로 달려든다.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명실상부한 평생학습 시대가 펼쳐진다는데, 배우는 게 지겨워지면 아이들이 어떻게 60~70세까지 새로운 일을 찾아 나선단 말인가? 이렇게 생각을 바꾸고 나니 10대는 평생을 마라토너로 뛰어야 할 아이들이 무슨 신발을 신을지 탐색하는 시기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