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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지성인의 빛의 혁명 현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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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는 누구나 ‘지식인’이다. 지식인이 아니면 교수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수들이 깨어 있는 정신을 갖춘 비판적 ‘지성인’인가 하는 것은 의문이다. 왜냐하면 지성 없는 지식인들이 숱하기 때문이다. 교수가 아무리 해박한 지식을 갖추어도 권력에 영합하여 지식을 팔고 학문을 왜곡하면 ‘곡학아세(曲學阿世)’하는 어용교수가 된다. 지식인이 개인적 욕망을 챙기려고 부패한 재벌이나 외세의 이익에 봉사하면 ‘매판지식인(買辦知識人)’이다. 그러나 지성을 갖춘 교수들은 시대정신에 투철한 비판적 지성인이자, 행동하는 양심으로서 실천적 지성인 구실을 한다. 한갓 지식인이 아니라 깨어 있는 지성인이어야 진정한 교수이다. 지성인으로서 교수는 검찰 권력을 휘두른 윤석열 정권의 독선적 행태에 대해서 침묵하지 않고 비판적 칼럼을 쓰고 저항적인 시국성명에 동참하기 마련이다. 더 적극적으로 글쓰기에서 나아가 직접 행동하며 실천하기도 한다. 폭정에 맞서서 동지를 모아 집회를 하며 시위에 참여하는 저항 운동을 열렬하게 펼치는 것이다. 장 폴 사르트르(Jean-Paul Sartre)는 ‘앙가주망’이라는 개념을 내세우며, ‘지식인은 상아탑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아픔에 직접 몸을 던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한 현실 참여의 보기를 이룬 실천 기록이 김영 교수의 『저항과 성찰』(청아출판사, 2026)이다. 당대 정치 현실에 대한 비판적 글쓰기와, 저항적 집회 활동 및 시위 참여의 기록을 엮은, 발품 팔고 땀내 나는 뜨거운 책이다. 부제가 윤석열 내란에 대한 한 지식인의 저항 기록”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우리 시대 한 지성이 ‘빛의 혁명’을 횃불처럼 밝히는 현장의 증언이자 자전적 고백록이며 당대사의 실록이라 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김영 교수의 저서 『저항과 성찰』 표지. 글의 형식은 비판적 논설과 시국선언, 서평 등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모두 당대사의 어두운 정치 현실과 깊게 맞물려 있다. 시사적 상황을 놓치지 않고 순발력 있는 글쓰기로, 당면한 문제를 진단하고 사태를 우려하며 위기를 경고하는 가운데, 비판 정신을 일깨우고 저항 의식을 부추기며 나아가야 할 길을 분명하게 제시해 두었다. 그러므로 현단계 정치적 격동의 시기를 다룬 한 편의 다큐나 실록처럼 드라마틱한 시민 운동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재구성해 놓았다고 할 수 있다. 최하의 지도자 예측과 최악의 정치 행태에 분노 구체적으로 책의 구성은 윤석열 집권 시기의 전후사가 ‘기승전결’의 네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 시기는 윤석열이 대선후보로 나서서 정권교체를 하고 집권하는 시기이다. 저자는 윤석열이 대선후보로 등장할 때부터 여러모로 우려한다. 윤석열은 검찰총장 임기 중에 느닷없이 등판한 정치 신인으로서 국회의원이나 지방정부를 경험한 이력이 전혀 없고, 정당활동으로 정치적 역량을 축적해 온 인물도 아니기 때문에 자격 미달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사회의 복잡한 현안들은 물론, 격동하는 국제사회의 위기를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까 심각하게 우려한다. 이러한 우려는 현실로 나타난다. 직전까지 검찰총장이었던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현직 검사 출신들이 정부 요직을 두루 장악함으로써 유사 이래 처음으로 ‘검찰국가’가 출현하게 된 것이다. 검찰은 윤석열 가족과 검찰 조직의 범죄는 덮어 주는 반면, 정치적 경쟁자에 대해서는 끊임없는 압수수색으로 먼지떨이 수사를 하고 범죄를 조작하는 법기술 농단이 지속되었다. 윤석열 정권 출범에 대한 저자의 우려와 예측은 정확하게 들어맞아서 놀랄 만하다. 저자는 ‘노자’의 네 가지 지도자론을 근거로 지도자의 자질을 지적했는데 모두 적중한다. 노자가 이르기를, 1) 가장 최선의 지도자는 백성들이 전혀 의식하지 않고, 2) 차선의 지도자는 백성들이 칭송하며, 3) 그 아래 지도자는 백성들이 두려워하고, 4) 최하의 지도자는 백성들이 경멸한다고 했다. 노자에 따라 저자는 검찰 공화국이 된다면 국민은 두렵게 될 것이고, 무속 공화국이 된다면 지도자를 경멸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윤석열은 검찰 공화국을 획책하고 무속 공화국으로 권력 사유화를 꿈꾼 자이다. 그러므로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면서 국민들은 검찰권력의 전횡을 두렵게 여겼을 뿐 아니라, 천공과 건진 등 무속 관련 인사와 결탁한 사실이 드러나자 윤석열 부부를 경멸하게 되었다. 결국 윤석열은 저자가 예견한 대로 최하의 지도자로 추락하게 되고 말았다. 저자는 이러한 윤정권의 무능과 무도한 횡포를 낱낱이 드러내 폭로하고 불공정, 불통, 불신의 정권”으로 규정하며 분노한다. 그러나 윤정권의 비리와 전횡을 폭로하고 비판하며 분노하는 데서 만족할 수 없다. 윤정권의 폭정이 더 극심해진 까닭이다. 진보 진영과 대학사회에서도 윤정권을 비판하는 시국성명이 여기저기서 분출되었다. 그러나 윤정권은 아랑곳하지 않고 폭정을 이어갔다. 더 두고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마침내 윤석열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촉구하는 글쓰기로 나아간다. 시민언론 ‘민들레’에 칼럼을 써서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고 인터넷 공간에서도 SNS를 통해 퇴진운동을 확산시켜 나간다. 협력과 연대로 윤석열 퇴진 운동의 체계적 전개 첫째 시기가 윤석열의 권력 사유화 시기라면, 둘째 시기는 윤석열 집권 2년 차로 온갖 폭정이 두드러지는 시기이다. 저자가 분노한 것은 윤석열의 권력 사유화보다 그것에서 비롯되는 정책의 역주행과 폭정 때문이다. 빈곤층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것이 지도자의 역할인데, 윤석열은 오로지 부자 감세와 재벌 봐주기 정책을 펼쳐서, ‘못사는 사람들은 더 못살게, 잘 사는 사람은 더 잘살게’ 하는 최악의 정치를 하였다. 저자는 억강부약(抑强扶弱)의 논리로 이러한 실정을 샅샅이 거론하면서 거침없이 비판한다. 윤석열의 내치도 엉망이지만 외치도 저지레만 일삼았다. 선제공격 운운으로 남북한 관계를 극도로 악화시킨 것은 물론, 국제정치마저 그동안 쌓아놓았던 호혜적 선린 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갔다. 한일관계는 징용배상금 ‘제3자변제’에서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허용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이익을 일방적으로 대변하는 앞잡이 노릇을 했다. 한중 관계는 더 심각한 지경에 빠뜨렸다. 미국과 중국의 각축전에 공연히 끼어들어 대만 문제를 언급하고 중국을 자극함으로써, 한한령으로 중국 관광객을 급감하게 만들고, 흑자를 누리던 대중 무역을 적자로 돌아서게 만들었다. 러시아에 대한 적대관계를 조성하여 한국 기업들을 곤경에 처하게 하고 북러 관계만 돈독하게 만들었다. 안정된 한반도 국제 정세를 일거에 흩트려 놓는 저지레를 한 셈이다. 선린 관계의 주변 국가들과 불필요한 갈등을 일으키며 경제와 안보에 막대한 위험을 초래”한 것이다. 그러므로 윤석열 정권의 국정운영은 물론, 외교 정책 또한 엉망진창이었다. 아예 정책이라 할 만한 것조차 없이 무지막지하게 밀어붙이는 까닭에 시국 비판과 성명서 발표로는 역부족이었다. 정권 비판 운동만으로는 불가항력일 뿐 아니라 한가롭게 글쓰기만으로는 폭정을 종식시킬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저자는 직접 행동으로 나서기 시작한다. ‘촛불행동’이 주관하는 윤석열 퇴진 촛불행진 집회에 주말마다 참여하고,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시국미사에도 참여한다.  저항과 성찰 저자와 3명의 친구들이 결성한 네 게바라 의 피켓팅 장면. 현장 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동지들끼리 서로 협력하고 연대해서 함께 어깨를 겯고 나서야 제대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절감한다. 저자는 집회 현장에서 우연히 만나거나 페이스북에서 같은 뜻을 지니고 활동하는 동지들을 찾아 나서며 한 사람씩 손을 잡기 시작한다. 이미 그전부터 의기투합하여 일정한 연대를 이루었던 네 사람(저자와 김근수, 박충구, 정종훈)은, ‘체게바라’를 패러디한 ‘네게바라’를 자처하면서 여러 동지들을 규합해 40여 명의 모임을 조직한다. 모임 이름이 민주사회를 위한 지식인 종교인 네트워크”, 약칭 ‘민사네’이다. 저자는 ‘민사네’ 공동대표로서 모임을 이끌며 ‘우리시대의 양심적인 지식인·종교인이 함께 윤석열 퇴진 운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천명한다. 주말마다 촛불집회에 ‘민사네’ 동지들이 함께 참여하고, 매주 시국논평을 SNS에 공유하며, 일부는 월간 씨ᄋᆞᆯ의 소리 또는 시민 언론 ‘민들레’ 등에 게재함으로써 운동 역량을 확산해 나간다. 회원들 상호간의 지적 결속을 다지기 위한 월간 포럼도 함께 시작한다. 비판의 칼날이면서 전망의 이정표 구실 셋째 시기는 윤석열 퇴진을 넘어 탄핵 운동으로 치닫는 상황이다. 국민 여론도 탄핵 요구가 지배적으로 나타나고, 정가에서도 공공연히 탄핵이 거론되었다. 촛불행동 집회에서도 윤석열 탄핵 구호가 넘쳐났다. 저자의 문제의식도 더욱 치열해진다. 선비는 평소 독서궁행(讀書躬行)과 안빈낙도(安貧樂道)의 생활을 하지만, 난세에는 자루 안의 송곳이 튀어나오듯 세상에 대해 바른말을 하고 비뚤어진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목숨 걸고 행동한다.” 따라서 저자의 비평은 더욱 벼려지고 현장 참여 활동도 한층 적극적으로 이어진다. 그러므로 책을 읽어가다가 보면 검찰독재의 전횡과 파국이 낱낱이 드러나고 윤석열 정권 3년의 패악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이를테면 159명이 무참하게 죽은 ‘이태원 참사’를 비롯해서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에 대한 역사 쿠테타,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과 박정훈 대령에 대한 수사 외압’, 패악의 절정에 이르는 ‘12.3 비상계엄 선포’, 그리고 대단원의 막을 장식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선고’ 에 이르기까지, 그때마다 날카로운 비판이 붓끝에서 기염을 토한다. 저자의 저항에 관한 기록은 칼보다 강한 붓의 힘을 보여준다. 칼은 자르고 찌를 뿐이지만, 붓은 자르고 찌르는 비판만 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대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 때문이다. 알베르 카뮈 (Albert Camus)가 주장한 것처럼, ‘어제의 저항이 오늘뿐만 아니라 내일의 정의’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 칼과 다른 붓의 기록이다. 따라서 저자는 학정에 대한 폭로와 비판에 머물지 않고 추구해야 할 정의와 미래의 전망도 대안으로 제시한다. 그러므로 이 책은 현실 비판의 칼날이면서 미래 전망의 이정표 구실도 한다. 의연한 죽음을 각오로 계엄군 버스를 막아서다 언제까지 제왕 노릇을 할 것 같은 윤석열의 권력도 벽에 부닥친다. 결정적인 계기는 제22대 총선 참패이다. 윤석열 폭정에 대한 정권 심판론으로 민주당은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둔다. 총선 이후 지지율 하락과 민주당의 입법 공세, 채상병 및 김건희 특검 등으로 사면초가에 몰린 윤석열은 마침내 건너지 말아야 할 계엄의 강을 건넌다. 12월 3일 계엄군이 진입한 국회 현장에 저자는 부인과 함께 즉시 달려 나가 계엄군 버스의 국회 진입을 몸으로 막아선다. 붓끝보다 몸짓 저항이 더 다급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12월 3일 밤 국회 정문 앞에서 계엄군을 가로막는 장면.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촬영 계엄군 버스를 막아선 저자는 마음속으로 의연한 죽음을 각오하고 있었다. 국회로 이동하는 택시 안에서 부인에게, 1980년 광주 민주항쟁 때 아무것도 하지 못한 부끄러움이 있어 이번에는 죽음을 각오하니, 당신은 남아서 뒷일을 수습하고 아이들을 잘 돌봐 주시오.”하는 당부의 말을 유언처럼 남긴다. 계엄군 버스를 막아선 자리에서도 사진작가 ‘이호’ 선생께 우리 부부가 73세, 70세로 살 만큼 살았거든, 지금 여기서 죽어도 여한이 없어.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면” 하고, 마지막으로 기념사진을 부탁한다. 그 결정적 사진과 함께 현장 사진들이 책 말미에 수록되어 있어서 몸으로 뛴 저자의 생생한 활동이 더욱 실감 난다. 이러한 저항 활동이 널리 알려져서 저자 부부는 ‘12.3 민주헌정수호 특별상’을 나란히 수상한다. 국민주권 정부를 넘어서 생태 민주주의 실현의 꿈 셋째 시기가 본격적인 윤석열 탄핵 시기라면, 넷째 시기는 윤석열 탄핵 이후 국민주권 시대를 열어가는 시기이다. 기승전결의 대단원에 이른 마무리 시기이다. 대단원으로 전환되는 결정적 계기가 위헌적인 비상계엄에 따른 탄핵소추이다. 국회에서 윤석열의 탄핵소추안이 의결되고 공수처의 2차 체포영장 집행으로 윤석열은 구금되었으나, 헌재의 탄핵심판이 파면으로 이어질 것인가 하는 것은 확신하기 어려웠다. 헌재 재판관의 수도 최소한인데 보수적 인물까지 끼어 있어서, 선고 일자가 늦어질수록 기각으로 가지 않을까 우려되는 시기였다. 저자는 파면 촉구 집회에 참여하는 한편, ‘윤석열 파면 선고와 새로운 민주적 사회 개혁의 과제’라는 시국성명서를 민사네 이름으로 발표한다. 다행히 헌재에서 만장일치 파면 선고를 내림으로써 윤석열 정권은 종지부를 찍는다. 윤석열이 파면되었으되 시국성명서는 멈추지 않는다. 다음 시대를 예비하는 ‘새로운 민주적 사회 개혁의 과제’를 다각적으로 제시한다. 내란 세력들을 단죄하고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언론개혁을 위해 개혁적인 새 정부가 들어설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민주적인 시민사회의 연대를 제안한다. 저자가 이루고자 하는 사회는 새 정부에 대한 기대로 나타난다. 국민주권 정부는 권력을 또다시 정치 엘리트들 간의 분점으로 나눠 가질 것이 아니라, 권력을 국민 다중 속으로 순환시키고 국민 다중의 힘으로 늘 새롭게 충전되는 다중 자치적 공화정부”이다. 사실 저자의 꿈은 국민주권 정부에 대한 기대를 훨씬 넘어서 있다. 정치보다 생태 위기를 더 민감하게 인식하는 까닭이다. 사람뿐만 아니라 만물이 상호 공생하는 생태 민주주의”를 궁극적으로 지향한다. 그러므로 저자는 ‘여의샛강 생태공원 샛숲학교’를 이끌어가는 교장으로서 생태운동에 헌신해 오고 있다. 소시민은 난세일수록 존재감이 없다. 일상의 안일을 위해 자기 몸을 숨기는 까닭이다. 그러나 영웅은 난세일수록 존재감이 우뚝하게 드러난다. 정의를 실천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제 역량을 한껏 발휘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동안 『생태 위기 시대에 노자 읽기』 『고전에 길을 묻다』와 같은 지적 산문집을 냈는데, 윤석열의 폭정과 내란에 저항 활동을 함으로써 이전과는 결이 크게 다른 『저항과 성찰』이라는 변혁적 산문집을 내게 되었다. 따라서 이 책은 한문학자이자 고전학자인 저자가 불의에 맞서 싸우면서 변혁운동가로 거듭난 선명한 징표라 하겠다. 책을 읽는 동안 가슴이 뜨거워지고 마음이 요동쳐 왔다. 민주시민으로서 동질감과 연대의식의 공감대를 설득하는 힘이 넘치는 데다가, 현실 참여를 선동하여 저항적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격문 기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국민주권 정부 이후의 다음 시대에도, 이 책은 당대의 시대정신을 알리는 역사적 증언 구실을 할 뿐 아니라, 후속 세대들에게 새로운 변혁운동의 용기를 불러일으키는 긴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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