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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발자국, 기존연료의 4분의 1…옥수수 에탄올, 해양연료 시장 진출 청신호
[환경]
국제해사기구(IMO)가 브라질산 옥수수 에탄올의 낮은 탄소발자국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에탄올의 해양연료 시장 성장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해운 분야 탄소감축 국제 협상 난항 속…에탄올 연료가 해법될까 브라질의 옥수수기반 에탄올의 탄소발자국은 기존 연료 대비 4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ChatGPT생성 이미지 IMO는 지난 5월 브라질 2기작(間作) 옥수수를 원료로 생산된 바이오연료의 탄소집약도를 메가줄(MJ)당 20.8g CO₂e로 공식 산정했다. 이는 현재 해운업계 평균 온실가스 연료집약도인 MJ당 93.3g CO₂e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결정은 해운업계 탈탄소 규제를 둘러싼 국가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상황에서, 선사들이 당장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돌파구’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전세계 에탄올 생산량은 연간 1억톤을 상회해, 다른 연료 대비 시장 성숙도가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친환경 연료 글로벌센터(Global Centre for Green Fuels)와 인증전문기관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는 보고서를 발간해 에탄올은 공급망·인프라·기술 측면에서 여타 대안 연료 대비 단기 도입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연료”라고 평가한 바 있다. 특히 에탄올은 이미 해양연료로 도입 사례가 늘고 있는 메탄올과 화학적·물리적 특성이 유사해, 기존 메탄올 대응 엔진과 연료 시스템을 비교적 소규모 개조만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에 바르질라(Wärtsilä), 윈 지디(WinGD)등 주요 엔진 제조사들도 에탄 연료 대응 기술을 적극개발하고 있다.   전 세계 선박 연료 4000억리터 …에탄올 포함한 연료 다각화가 관건 에탄올과 메탄올에 대한 상용화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 중인 국제해사기구(IMO)/IMO 규제 측면에서도 기반이 갖춰지고 있다. IMO는 알코올 계열 연료에 대한 잠정 안전 지침을 발표했고, 뷰로 베리타스 등의 인증업체도 에탄올 추진 선박 관련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해양 에탄올·메탄올 연합(Maritime Ethanol & Methanol Alliance·MEMA)이 출범했다. 업계에서는 에탄올이 다른 바이오연료와 경쟁하기보다는 보완재로 기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탄올 생산업체 인파사(Inpasa)의 구스타보 마리아노(Gustavo Mariano) 부사장은 전 세계 선박 연료 시장의 소비 규모는 약 4000억리터에 달한다 며 친환경 전환을 위해서는 바이오연료의 종류와 관계없이 공급을 최대한 늘릴 필요가 있다”며 시장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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