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사회적경제 거버넌스가 열리다 [뉴스]
2002년부터 우리 정부의 국가브랜드는 ‘다이나믹 코리아’였다. 마치 주문이 실현되듯, 지난 15여 년 동안 대한민국은 정말 다이나믹한 사건의 연속이었다. 두 차례 대통령의 탄핵 심판, 광우병 파동, 4대강 천안함 침몰, 세월호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은 ‘차라리 역동적이지 않았다면 좋았을 텐데 라는 허망한 바람마저 들게 한다. 그리고 다이나믹 코리아’의 핵심이 국회임을 부정할 수 없다. 이번 탄핵정국만 보더라도 국회는 다이나믹 코리아 의 시작이자 끝이며, 바로미터다. 지난 2월 27일의 국회 상황도 ‘다이나믹’했다. 아침부터 전해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박영수 특검 연장 거부 방침은 다시금 탄핵정국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그 거센 물결은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이하 더민주 사경위) 출범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시국의 긴장 탓인지 더민주 사경위 출범식에 참가한 이들의 표정에 어렸고, 이제 막 비상대책회의를 마치고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으로 들어선 국회의원들도 시시각각 스마트폰을 보며 급박하게 돌아가는 사태에 대처해 뛰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들어오자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