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 선고 받자마자 출장…이재용 현장경영 확대하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이승석 기자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출장길에 올랐다. 이 회장은 명절 연휴 기간을 이용해 해외 사업장을 돌며 현지 임직원을 격려하고 사업 현황을 살펴왔다.
다만 재계에서는 이번 출장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는 분위기다. 이 회장이 경영권 불법 승계 재판에서 무죄를 받은 지 하루 만에 출국해서다. 사법 리스크 부담이 줄어든 이 회장이 경영 외연을 더욱 넓힐 가능성이 점쳐진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했다. 이번 출장에는 김원경 경영지원실 글로벌공공업무실장(사장)이 동행했다.
이 회장은 중동에서 현지 사업을 점검한 뒤 동남아시아로 이동, 현지 사업과 업계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