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제재... 류긍선 연임도 불확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카카오T. / 사진=구혜정 기자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매출을 부풀린 의혹으로 금융감독원(금감원)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재재를 받는다. 과징금과 함께 검찰 고발로까지 이어지며 사법리스크까지 확대되는 분위기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 등 경영진 해임도 권고 받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카카오모빌리티가 고의적으로 회계를 조작했다고 간주하고 가장 높은 수준의 제재를 추진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2020년부터 가맹택시 사업 매출을 부풀리는 계산법으로 분식회계를 했다고 보고 있다. 자회사인 KM솔루션을 가운데에 낀 거래로 지난해 연결 매출 7915억원 중 약 3000억원을 부풀렸다는 것이다.
카카오의 가맹택시 사업은 카카오모빌리티와 가맹면허사업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