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의 만남] 홍은영 서장협 후원결연사업부장 – “이렇게 웃으면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글쎄, 얼마나 될까?”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10년 전쯤 이었던가, 김주혁, 엄정화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이 개봉했다. 멀쩡하게 생긴 30대 남자가 동네반장을 한다. 중국집 배달,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 동네의 온갖 자잘한 일들을 처리하고 모르는 일도, 못하는 일도 없다. 서울에서 도도한 치과여사였던 여자는 협박용으로 사표를 내밀었다 그 자리에서 즉각 수리되는 불운을 겪으며 취업마저도 실패하고 홍반장의 동네에서 치과를 개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