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알던 사이즈는 틀렸다” 맞춤형 속옷 사라스핏 [start-up] [주승호의 베타테스트] “안 입어 봤으면 말을 마라.” 여성 맞춤형 속옷 얘기다. 과장 조금 보태서 누군가는 신세계를 경험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럭스벨(Luxbelle)은 여성 맞춤형 속옷을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브랜드명은 사라스핏(Sara’s fit). 사라는 럭스벨이 만든 가상 캐릭터로 ‘사다’라는 중의적 의미도 담고 있다.
사실 국내에서 맞춤형 속옷을 판매하는 매장은 손에 꼽힐 만큼 적다. 그나마 있는 곳도 보정 속옷이나 빅 사이즈 속옷을 판매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 럭스벨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현재 럭스벨은 오프라인에서 피팅 서비스를 테스트 중인데 생각보다 고객 반응이 좋다. 럭스벨 김민경 대표에 따르면 피팅을 하러 온 고객 중 90% 이상이 제품을 구매한다고 한다.
◇ 원하는 시간에 1:1 상담을=정확한 치수를 재기 위한 1:1 피팅 컨설팅 신청은 웹사이트와 카카오톡을 통해 받는다. 목,금,토,일 중 원하는 시간에 예약하면 된다. 1:1 컨설팅은 무료로 진행된다.
어떤 서비스인지 확인해 보기 위해 예약을 하고 지난주 금요일 직접 피팅룸을 찾았다.
피팅룸은 강남역 5분 거리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