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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1위 역량 빛났다…SKT 나홀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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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대표. /사진=SKT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텔레콤(SKT)이 올 3분기 약 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시장 전망치보다 높은 실적을 거뒀다. 본업인 통신에서의 견고한 실적을 기반으로 기업 대상의 엔터프라이즈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 이번 실적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같은 기간 KT가 3219억원, LG유플러스가 2543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데 그친 것과 달리 나홀로 성장을 이뤄내서다. 경쟁사의 수익성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SKT는 통신사업자 1위로서의 역량과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8일 김진원 S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SK텔레콤과 브로드밴드 자회사가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며 "텔레콤사는 전기료 등 물가 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이동통신) 로밍 매출 증가로 견조히 성장했고 마케팅 비용과 감가상각비 하향 안정화가 (실적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브로드밴드도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익 4980억원...통신3사 중 나홀로 증가 SKT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4026억원, 영업이익 498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7.0% 증가한 규모다.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은 3조1484억원, 영업이익 4071억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SKB)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조692억원의 매출과 4.4% 증가한 83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통신 사업에서의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가 실적에 기여했다. 9월말 기준 SKT의 5G 가입자는 1515만명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SKB는 유료방송과 초고속인터넷에서 각각 952만명과 687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로밍 매출 증가도 영업이익 확대에 영향을 줬다. 김지영 통합 마케팅전략 담당은 이날 컨콜에서 "올해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의 로밍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출국자 수는 코로나19 이전의 76% 수준이지만 로밍 요금제 이용률이 과거보다 1.5배 높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프랜드는 전체 월간 실사용자(MAU)의 절반 가까이를 해외에서 유치했다. 도이치텔레콤, T모바일US 등 해외업체와의 협력도 진행중이다. 지난 10월 도입한 인앱결제 경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수익화를 이뤄내는 한편 메타버스 플랫폼 확장도 추진한다. 커머스 사업인 T우주는 월간 실사용자 220만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튜브 프리미엄에 이어 내년에는 넷플릭스 등 경쟁력 높은 제휴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T딜은 상반기 거래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향후 빅데이터와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넥스트 커머스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다만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이같은 높은 실적이 이어질지에 대해선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김 CFO는 "4분기는 외주 용역비, 광고수수료 등 계절적 요인의 비용이 집중된다"며  "큰 흐름에선 마케팅 비용과 감가 상각비가 안정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전년 대비 개선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SKT는 정부의 통신시장 경쟁 촉진안과 관련해 5G 이용자의 LTE 전환과 저가 5G 요금제 출시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담당은 "5G 단말로 LTE요금제, LTE단말로 5G요금 사용은 이르면 이달 내에 시행하겠다"며  "5G시장이 성숙화 단계로 고객 편익과 만족도 제고를 최우선으로 (저가 5G 요금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지난 9월 발표한 AI피라미드 전략. K-AI 얼라이언스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SKT AI 성장 분야...데이터센터·사피온·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구독 커머스 지난 9월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한 SKT는 AI 인프라·AIX· AI 서비스 3대 영역을 중심으로 AI사업에서의 수익화 전략을 공개했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AI 데이터센터·AI 반도체·멀티 LLM 등 AI 컴퍼니의 근간이 되는 인프라 역량을 지속 고도화해나간다. 'AIX' 분야는 기존 유· 무선통신과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사업에 AI를 접목해 경쟁력을 높이고 도심항공교통(UAM)과 헬스케어 영역까지 AI를 확대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현석 경영전략담당은 이날 컨콜에서 "2028년까지 AI 부문 매출성장은 데이터센터·사피온·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구독 커머스 등 4개 사업모델이 주축이 되어 진행될 것"이라며 각 모델별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밝혔다. 먼저 AI 기술이 전 산업에 걸쳐 확산되며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데이터센터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부지 확장 스케일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3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은 지난해보다 32.5%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AI 반도체 사피온은 연말까지 추론용 AI칩인 X330을 출시해 다양한 래퍼런스를 확보하는 게 목표다. 본격적인 매출 반영은 2025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은 AI사업에서 가장 파급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SKT는 공공·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 대상으로 기존 비전AI기술이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기술을 접목해 산업별 특화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기술 전 사업에 적용... 기업가치 높일 것" SKT는 AI 피라미드 전략의 구체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해서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정식 출시한 에이닷이 나만의 AI 개인비서(PAA)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선보인 통화녹음·요약과 수면관리 서비스에 이어 실시간 통화 통역 서비스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최 담당은 "A에이닷은 초기 반응이 좋아 AI 기반 새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는 등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상당한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유·무선 통신에서도 AI 기술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운영 효율화로 비용 절감을 도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KT는 멀티 LLM 전략 하에 자체 개발한 AI 기술 브랜드 에이닷엑스의 고도화도 지속 진행한다. 내년 중에는 미국에 새롭게 설립한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에서 텔코 특화 LLM과 멀티 LLM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 CFO는 "AI 피라미드 전략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SKT의 성장이 기업과 주주가치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SKT는 주주환원 계획도 밝혔다. 3분기 배당금은 주당 830원으로 지난 분기와 동일하며 지난 7월 공시한 3000억원의 자사주 매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매입 완료 후 진행될 자기 주식 소각 규모는 20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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