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한 언론보도 피해로부터 구제받기 [start-up]
[스타트업 리걸 클리닉] 이제 막 시작한 벤처기업이 넘어야할 장애물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우선 소수의 창업자들이 어렵게 뜻을 모아 벤처기업을 설립한 뒤, 아이디어와 새로운 기술로 무장한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내놓는 것으로 기업의 닻을 올릴 것이고 그 후 그 벤처기업이 항해하기 위해서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애써야 할 것입니다. 이 때 제품이나 벤처기업이 언론의 관심을 받고 기사화될 수 있다면 제품 등을 홍보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될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더하여 투자를 받을 때에도 언론·미디어 기사는 좋은 ‘레퍼런스’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언론이 벤처기업이나 제품을 제대로 알리는 기사를 써서 벤처기업을 도와주기는커녕, 잘못된 보도로 벤처기업이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나쁜 인상을 심어주거나 기업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키는 등 벤처기업에 대해 큰 피해를 주는 일도 자주 발생합니다. 아직 벤처기업은 땅에 뿌리를 단단히 내리지 못한 단계에 있을 것이므로 그러한 위기에 대응하는 능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어서 대처방법을 몰라 우왕좌왕하다가 끝내 이 잘못된 언론보도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