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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바모, 라틴아메리카의 전동화 신흥 강자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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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전기 오토바이 스타트업 바모(Vammo)가 글로벌 청정기술 자본의 주목을 받으며 라틴아메리카 전동화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블룸버그는 29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에코시스템 인테그리티 펀드(Ecosystem Integrity Fund)가 주도한 4500만달러(약 644억원)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바모가 유치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의 전동화를 주도하는 바모의 홈페이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자본이 주도한 브라질 전동화 이번 라운드에는 에코시스템 인테그리티 펀드 외에도 2150, 퀄컴벤처스(Qualcomm Ventures), 컨스트럭트 캐피털(Construct Capital), 모나시스(Monashees), 마니브 모빌리티(Maniv Mobility), 엔데버 캐털리스트(Endeavor Catalyst), 그리고 테슬라 출신 투자자 연합이 참여했다. 지난 2022년 창업한 바모는 브라질 마나우스(Manaus)에서 전기 오토바이와 충전 인프라를 직접 설계·제조하며, 이를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네트워크와 통합한 플랫폼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5000대의 오토바이가 150곳의 교환소 및 정비센터를 통해 운행 중이다. 바모의 핵심 고객은 음식·상품 배송을 담당하는 ‘모토보이(motoboy)’ 들이다. 바모는 기존 휘발유 오토바이 대비 탄소 배출을 90% 줄이고, 월 운영비를 약 1000헤알(약 27만원) 수준으로 낮췄다”며 가격 경쟁력과 친환경성을 모두 강조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주에는 약 50만 명의 모토보이가 활동 중으로, 이 시장만 공략해도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바모의 사업 모델은 전기 오토바이 렌탈(구독) 서비스 및 배터리 교환 인프라 제공. 이용자가 모터사이클을 사용하면서 배터리가 다 떨어지면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에서 즉시 교체하도록 함으로써 수익을 낸다.   바모, 이륜차의 테슬라 꿈꾼다...생산기지에 1330억원 투자 바모는 마나우스 생산기지에 5억헤알(약 1330억원) 이상 투자해 제조시설과 배터리 기술을 확충할 계획이다. 향후 24개월 내 7500만달러(약 1069억원) 규모의 부채성 자금을 추가 조달해 브라질 주요 도시 및 중남미 시장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잭 사르바리(Jack Sarvary) 공동창업자 겸 CEO는 하드웨어와 배터리 기술, 이를 연결하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이 결합된 기술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모는 장기적으로 에탄올-전기 하이브리드 플랫폼 등 연구개발(R&D)도 추진한다. 회사는 이미 우버(Uber), 99, 라피(Rappi), 아이푸드(iFood) 등 주요 배달 플랫폼과 협력 중이며, 신규 이용자 대기자가 늘어날 만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는 렌털 중심 모델을 운영하지만, 향후 렌트투오운(rent-to-own) 및 금융상품 결합형 구매 모델도 도입할 계획이다. 렌트투오운(rent-to-own)은 사용자가 일정 기간 동안 임대료(렌트비)를 내며 제품을 사용하다가, 계약 기간이 끝나면 그동안 낸 일부 혹은 전부의 금액을 구매금으로 전환해 소유권을 이전받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은 신용대출이나 리스보다 진입장벽이 낮고, 비정규직 고용 비중이 높은 배달 기사층에도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바모의 설계는 자사 지식재산(IP)로 보호되며, 중국 협력 제조사가 부품을 공급해 브라질 현지에서 최종 조립된다. 공동창업자 빌리 블라우스타인(Billy Blaustein)은 테슬라 출신으로, 단순한 차량 생산을 넘어 충전·정비 인프라 구축까지 포함한 ‘이륜차 생태계의 테슬라 모델’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투자사 에코시스템 인테그리티 펀드는 바모는 인도와 아프리카에서 검증된 전동 오토바이 모델을 라틴아메리카에 성공적으로 이식할 잠재력을 갖춘 기업”이라며 지역 전동화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모는 앞서 2022년 850만달러(약 121억원), 2023년 3000만달러(약 429억원), 2024년에는 EXT 캐피털로부터 6000만헤알(약 160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해당 자금은 브라질의 FIDC(대출채권 매입형 펀드) 구조로 운용되며, 향후 동일 구조를 통해 추가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바모의 부상은 브라질뿐 아니라 라틴아메리카 모빌리티 시장이 내연기관에서 전동화로 빠르게 이동 중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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